[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22일 북한이 전날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positive)"이라고 평가했다.
국무부에서 북미정상회담 실무를 맡고 있는 손턴 대행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날 발표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하고 좋은 협의를 할 것"이라며 "협의 후에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기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턴 대행은 이어 '북한이 얼마나 진지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무부 아태차관보 대행을 맡아 온 손턴 대행은 차관보로 지명돼 지난 2월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