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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공포, 미국서 130명 숨져…'치사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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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뇌 먹는 아메바'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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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한 소년이 인간의 뇌를 파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져 아메바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미국 휴스턴의 주니어 크로스컨트리 선수 마이클 존 라일리(14)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일리는 지난달 13일 팀 동료들과 호수에서 수영 훈련을 한 뒤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라일리는 뇌 대부분 파괴돼 30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최근 두 달 간 3명이 '뇌 먹는 아메바'로 숨지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따뜻한 민물에 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는 코를 통해 사람의 뇌에 침투해 뇌 조직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는 두통과 고열, 마비 증세를 보이다 대개 열흘 이내에 숨지게 된다. 지난 53년 간 미국에서 보고된 발병 사례는 133건이며, 그중 130명이 숨졌을 정도로 치사율이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아메바와 유사한 가시아메바에 감염돼 두 명이 숨진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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