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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파트 협치체계 소통앱(App)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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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단지 시범운영 후 2019년도 전 아파트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모바일 앱(App)을 활용해 공동체를 복원하는 도전에 나선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재개발사업이 가장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파트 거주비율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성북구는 공동체 의식이 살아있는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민-주민, 행정-주민 간 상시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성북구의 공동주택 주민 소통 모바일 앱은 ‘e-아파트너’다. 기존 어플리케이션 중 가장 안정적이며 이용률이 높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며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성북구 관계자 말이다.

구는 보다 많은 공동주택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21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10개 단지를 시범운영한다.
2019년도까지 지역내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 운영이 목표다.
성북구, 아파트 협치체계 소통앱(App)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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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민 소통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은 내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투표 과정의 부정, 비리를 차단함으로써 아파트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행정은 공공의제 발굴부터 결정까지 주민이 주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성북구는 특히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고 공동체의 공모사업 등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연결해 구민의 삶 속에 행정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급격한 도시화를 경험한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 성북구도 마을공동체가 약화되었다”며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도시 성북을 위한 민선7기 성북의 노력 중 하나가 공동주택 주민 소통 모바일 앱의 확산과 운영”임을 밝혔다.

현재 성북구에는 공동주택 151개 단지에 70,52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성북구민 열 명 중 여섯 명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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