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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청소년들 도림천 수변무대서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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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무대 공연 팀(개인), 토크 버스킹 등 청소년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 도림천 수변무대에 청소년들의 무한한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소소한 공연의 장이 마련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5월부터 10월까지 ‘소소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추진된 소소한 콘서트는 관악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자치활동 역량강화, 동아리 활성화, 청소년의 관심사 공유의 장 마련을 통한 성장 지원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성과에 이어 청소년 문화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지역내 청소년이 직접 소소한 콘서트 추진위원회의 위원이 돼 공연 기획부터 홍보까지 행사 전반에 참여한다.
관악구 청소년들 도림천 수변무대서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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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소한 콘서트는 5월18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문화·예술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만드는 밴드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장소는 5 ·6 ·7· 9월은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8월은 실내 공연장(둘째 ·넷째 금요일)에서 진행될 뿐 아니라 10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결산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참여는 관악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무대 공연 팀(개인), 콘서트를 진행할 사회자, 토크 버스킹 등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연 기회가 적은 관악 청소년들에게 매월 작지만 소소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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