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평화의 적"이라며 "홍 대표 정계 퇴출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하 최고위원은 “한국과 북한 정부가 힘을 합치고,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정부도 모두 힘을 합치고 있다. 어렵사리 피운 한반도 평화의 싹이다”며 “이 싹을 어떻게든 성공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몸부림을 유일하게 홍 대표만 갓 피어난 싹까지 짓밟아버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판문점선언을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목표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것이라고 환영 답변을 했다”며 “(홍 대표는) 두 번 속으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 했는데 트럼프는 바보냐 공범이냐”고 되물었다.
한편 지난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홍 대표는 29일 “여덟번을 속고도 아홉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정상회다을 한 것이냐”고 반문하며 사흘 연속 4.27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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