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도보다리 산책’을 기획한 사람이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라는 사실이 김어준을 통해 알려졌다.
김어준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벤치에 잠깐 앉아 일어날지 계속 이야기를 할지는 결정된 게 없었다”며“전체가 다 연출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제가 아쉬웠던 건 김 위원장이 자세를 보면 양다리를 벌리고 있지 않냐. 배 나온 사람으로서 같이 벤치가 더 깊었어야 한다. 벤치가 좁지 않냐. 그럼 배가 접혀서 숨쉬기가 쉽지 않다. 그 지점에 대해선 탁 행정관에게 지적을 했다. 배를 보통사람 기준으로 잡으면 어떡하냐고. ‘넌 배 나온 사람들의 비애를 몰라’라고 했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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