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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베트남서 최고등급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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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22년간 베트남 퀴논시 출신 학생 한국 유학 알선과 한국어교육 등 인정받아 최고급 훈장 받아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7일 베트남 빈딩성 퀴논(꾸이년)시에서 호 꾸옥 중 빈딘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7일 베트남 빈딩성 퀴논(꾸이년)시에서 호 꾸옥 중 빈딘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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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27일 베트남 빈딩성 퀴논(꾸이년)시에서 호 꾸옥 중 빈딘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았다.
주석 우호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한국 기초단체장이 주석 우호훈장을 받은 건 이번이 최초 사례다.

용산구는 지난 1996년 맹호부대 출신 참전군인의 제안으로 처음 베트남 퀴논시와 인연을 맺은 후 22년간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성 구청장은 ▲퀴논시 우수학생 한국유학 지원사업 ▲라이따이한 등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백내장 치료 지원 ▲국제교류사무소 및 꾸이년 세종학당 개설 ▲양 도시 이름을 딴 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국가 간 교류 촉진에 기여한 것이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은 것이다.

이번 우호훈장 수상은 퀴논시가 속해있는 빈딘성에서 그간의 교류 성과를 인정, 중앙정부에 성 구청장 공적을 제출함으로써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관계부처 장관 승인, 3차 총리결재, 최종적으로 주석 결재에 이르기까지 겹겹의 절차를 거쳤다.

양 도시 교류가 베트남 문화·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다른 지방정부에 본보기가 됐다는 평이다.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은 추천자 대리수여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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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구청장은 “외교권도 없는 지자체가 앞장서 베트남과의 교류를 확대시키고 있다”며 “‘친구 사이 우정은 넓은 바다도 메운다’는 베트남 속담처럼 두 도시 우정은 국적을 떠나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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