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개된 이 제보 영상에는 이명희 씨 추정인물이 안전모를 쓴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삿대질하며 밀치고, 서류를 뺏어 바닥에 던지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을 밀치는 등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공개된 이 제보 영상에는 이명희 씨 추정인물이 안전모를 쓴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삿대질하며 밀치고, 서류를 뺏어 바닥에 던지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폭력적인 상황이 이어지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주변에 서 있는 남성 직원 4명은 여성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보다 못한 한 남성 직원이 이를 붙잡고 말리지만, 이 여성은 오히려 손에 들고 있던 도면을 빼앗아 바닥에 뿌린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씨가 전직 운전사와 대한항공 직원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폭로에 대해 이날 내사에 착수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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