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영국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폭행당해 치아가 부러지고 상악골이 골절됐다.
A씨의 친구 B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폭행 영상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백인 남성은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하다 갑자기 샴페인 병으로 A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B씨는 “귀가하던 중 누군가 A의 머리 뒤로 와인병을 던지며 시비를 걸었다. 내 친구가 한 영국인 남성에 의해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라며 “A가 이유를 묻자 ‘네가 망할 동양인이니까’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직 범인은 검거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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