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전국단위 공모에 안산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 핵심전략사업을 발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선정결과에 따라 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의 건폐율, 용적율 완화 등 73종에 대한 규제특례와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에 관한 국비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선정발표와 함께 선정 사업이 지역경제 거점지구로 육성될 수 있게 규제특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단은 134만7000㎡ 부지에 7417억원을 투입, 첨단국방기업 및 국방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권선택 시장은 “안산 첨단국방 융합산단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 200여개를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 1만200여개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을 가속화, 단기간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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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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