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국내 산란 닭 사육농가들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맹독성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살충제는 닭 체내에 흡수된 뒤 계란을 통해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부가 허가한 닭 진드기 살충제품은 와구프리와 카바린분제 등 12개 제품이 있는데, 이들 살충제는 ‘트리클로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트리클로폰’은 독성이 매우 강하며, 노출될 경우 구토와 경련, 불안 증상까지 심하면 신경마비까지 올수 있어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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