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자친구에게 얼굴 마구잡이로 맞은 여성 끝내 사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달 27일 데이트 폭력으로 의식 불명에 빠진 A씨가 12일 동안 의식이 없다 끝내 사망했다.
남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A씨의 남자친구 B씨는 A씨가 최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했고 이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경찰은 B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의 한 사무실 겸 집에서 A씨에게 다른 이성이 없는지 추궁하며 폭행했다. B씨는 A씨의 얼굴을 마구잡이로 폭행했으며 이웃에 따르면 당시 A씨의 비명이 크게 들렸다고 한다.

B씨는 A씨가 쓰러지고 머리에 중상을 입은 후에야 119에 직접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지 2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고 사고 12일 뒤인 이달 7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이에 검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의 혐의를 상해치사로 변경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