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거리의 사람들'을 통해 당시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한다.
당시 한양대 간호학과 학생이었던 유진경 씨는 친구들과 의료진단에서 함께 활동했다며 다치는 사람이 생기면 치료를 하는 것이 그 상황에 할 수 있는 '내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6월항쟁 때 부산에서 시위하다 목숨을 잃은 이태춘 씨의 어머니는 어느덧 88세가 됐다며 "너 민주화 운동 잘했다. 우리나라, 네가 죽고 나서 다 잘되고 잘산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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