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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SNS 등 흑색선전 증가…불법행위 엄정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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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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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7일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하는 등 선거운동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역대 최다인 29만4000여명이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중이고, 5월4일과 5일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행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고 불법·부정행위에 더욱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안내와 홍보 등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정된 '봄 여행주간'을 맞아 "많은 국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국내 여행을 통해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서 준비한 행사들이 내실있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세월호 수색 10일째를 맞아 "그동안 진입로에 쌓여 있는 장애물 제거로 수색작업이 늦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의 협조 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곧 기다리는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에 한층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또 "미수습자 발견시 신원확인 등 후속조치를 추진함에 있어, 가족의 입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 데이지호 선원 수색 작업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 수색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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