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만들자”
"득표율 만큼 의석수 가져가는 ‘민심그대로 선거제’도입 주장"
"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 거리 서명운동 돌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선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국회의원의 싱크탱크인 자구구국(自救救國)포럼 광주전남 준비모임이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포럼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본격 서명운동을 시작, 앞으로 KTX송정역, 시장 등 시민 밀집 장소와 주요 행사장에서 유인물 배포 등을 통한 선거제 개정 홍보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선 자구구국 포럼 광주전남 준비위원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기득권 정당이 적은 지지로도 부당하게 많은 국회의석을 차지하게 돼 있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는 10% 얻은 정당은 10% 의석을, 30% 얻은 정당은 30% 의석을 갖도록 하여 사표 없이 표심 그대로 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구구국포럼은 천정배 의원이 제시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함께 잘 사는 조화로운 사회, 평화로운 한반도 등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대동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자발적 지지자 모임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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