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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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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및 고령자 보호대책, 취약계층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2016~2017년 한파 종합대책’을 세우고 구청에 한파상황관리 합동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한파대비를 위한 국민행동 요령 등 집중 홍보에 나섰다.

한파상황관리 합동 T/F는 안전치수과장이 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 등으로 구성된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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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르신돌보미 30명, 방문간호사 14명, 서울재가관리사 3명, 노숙인순찰반 9명, 지역자율방재단 219명 등 702명을 재난도우미로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으로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및 고령자들의 안전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파특보 발효시 재난도우미들에게 신속히 상황 전파를 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거리노숙인과 쪽방촌을 중심으로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중구에는 서울역, 시청, 을지로 인근 거리노숙인이 2016년11월 현재 33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담경찰관과 자율방범대 등 11개조 27명으로 순찰조가 나서 비상시 응급잠자리, 쉼터, 병원 등을 안내한다.

회현동, 중림동 등 인근의 쪽방촌 거주자 893명도 특별 보호에 나서 생필품 지급과 거동불편자 식사배달, 방문간호사 파견 및 정기적인 건강상태 등을 관리한다.

경로당 22개소, 복지관 등 25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한파대비 행동요령 및 한파관련 질환 응급조치요령 등을 홍보하고 한파ㆍ폭설에 따른 정전 등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로 운영한다.

거리 노숙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쪽방 거주자들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사전에 건강을 체크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다.

한파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나서 액화석유가스 및 고압가스 취급시설 등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한다. 동계 난방부하 대비 배전선로 공급 능력 확충 및 성능 저하 기자재를 교체해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정전사고에 사전 대비토록 관련 기관과 공조 체제를 구축한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3~8℃)과 비슷하겠으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56~183mm)과 비슷하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에는 서울지역에 7일동안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이기간 최저기온은 영하 18℃를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한파주의보가, 영하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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