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부터 적용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화물본부 내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주요 후보 제품군에 대한 기능 검토에 돌입, 업계 평가와 자체 기준에 의한 심사를 통해 아이카고 시스템을 최종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대만의 에바항공과 공동개발한 항공화물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아이카고 도입시 ▲위험물 관리 시스템화와 보안기능 강화로 화물운송 안전성 향상 ▲대고객 화물 추적 서비스 개선과 전자운송장 활용을 통한 페이퍼리스 가속화 ▲각국 세관·정부기관, 타항공사와의 네트워크 기능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IBS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여객ㆍ공항ㆍ화물ㆍ정비 관련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전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시스템을 공급·운영하고 있다.
아이카고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널리 증명된 최고급 항공화물 시스템으로서 현재 루프트한자, 터키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13개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23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본사에서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사진 오른쪽)과 IBS 라지브샤(Rajiv Shah) CEO가 차세대 화물시스템 도입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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