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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열풍' 수험서 판매량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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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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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국가공무원 9급 응시자수가 22만명, 7급은 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7일까지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최근 5년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전년대비 27.9%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등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2015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11월까지의 판매량이 2015년 한 해 판매량을 넘어서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수험서 및 자격증 분야 내 공무원 수험서 판매 비중도 2011년 19.3%에서 2012년 22.4%, 2013년 28.9%로 매년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절반에 가까운 48%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공무원 수험서 구매자 성연령별 자료를 보면, 2011년 공무원 수험서 여성 구매자가 56%로 과반수를 조금 넘기다가 2016년에는 여성이 67.9%로 남성 32.1%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43.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여성이 15.5%로 그 뒤를 이었다.
배송지를 기준으로 2016년 공무원 수험서 지역별 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이 19.5%, 경기도가 18.6%를 차지하며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공무원 시험 대비 학원이 밀집한 노량진이 속한 동작구에서 15.6%의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고, 그 뒤로 관악구(7.9%), 노원구(6.0%) 순이었다.

김상근 예스24 수험서/자격증 MD는 "가중되는 취업난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취준생이 증가하면서 수험서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세"라며 "학원 소속 강사의 수험서나 특정 출판사의 도서로 판매가 집중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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