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외국인학교 교과서에서 동해·독도 표기 오류가 발견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또 학교별로는 일본해로만 표기된 교과서를 사용중인 학교가 16개교,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 교과서를 사용중인 학교가 10개교였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의 사회과 교원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기회를 주고 한국문화 체험 및 특별강연 등도 제공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교과서 오류시정 사업을 통해 오류를 고치고 한국관련 내용을 증·신설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학교 및 외국교육기관 교원들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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