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우리맛연구중심 샘표에서 우리맛의 중심이 되는 발효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장(醬)을 중심으로 ‘발효’에 대해 인문, 영양,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배우는 ‘전문가 과정으로, 우리 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과 발효 그리고 우리맛의 가치를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크게 ▲1부 ‘우리발효, 우리식문화’ ▲2부 ‘우리발효 와 과학’ ▲3부 ‘우리발효, 우리맛’으로 나뉘어 12주 강의로 진행된다.
11월2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숙자 명인, 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박사,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 장진모 셰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메주 만들기, 장 담그기 및 가르기 체험 등 다채로운 실습과 생생한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1월11일까지 샘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선정된 수강생은 11월17일, 샘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총 35만원이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샘표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샘표는 2006년부터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식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샘표 된장학교’와 ‘샘표 아이장학교(구. 샘표 유기농콩농장)’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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