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목을 맨 장소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공터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분 분석 결과 시신이 이 부회장 본인임을 확인했다. 유서 공개는 유족의 동의 여부에 달려 있다.
이 부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발견됐다.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주민은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부회장은 어젯밤 9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을 나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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