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 시골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7 남자농구대회 예선 2차전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77-71로 이겼다.
1쿼터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2쿼터부터 한국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분위기가 기울었다. 한국은 신민석이 3점슛 두 개를 성공시켜 10점차 이상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와 4쿼터에도 한국 선수들은 물 오른 슈팅 감각을 뽐내면서 도미니카를 압박했다. 결국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6일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 3차전 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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