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한 태국 남성이 용변을 보다 4m 비단뱀에게 성기를 물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태국 영자지 카오솟잉글리쉬에 따르면 차층사오 주에 사는 38세 남성이 배관을 타고 변기에 올라온 뱀에게 성기를 물렸다.
뱀이 남성 성기를 깨물고 놔주지 않자 이 남성은 다급히 아내에게 밧줄을 가져오게 했다.
그는 밧줄을 뱀 머리에 묶고 다른 한쪽은 화장실 문에 묶어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남성은 과다출혈로 정신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남성은 현재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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