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 "北 위협 계속…하루빨리 사이버테러法 통과돼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청와대는 북한의 테러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될 경우 국가정보원이 영장 없이 민간 인터넷망을 수시로 감청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지금 북한에 전방위적인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법이 법률에 의한 것이지 일부에서 우려 하는 것처럼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선 테러방지법 통과 때처럼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요구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하루 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전날 국정원이 북한으로부터 사이버 해킹을 당한 적이 있다는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대 사이버테러 역량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정 대변인은 "필요한 조치들은 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굳이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필요한 이유를 묻자 그는 "하루라도 빨리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는 말로 입장을 대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직후인 지난 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당정청이 잘 협력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곧이어 국정원이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실재한다고 발표하면서 법안 처리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선 상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