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곧바로 빈소로 올라가 약 4분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열리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정연국 대변인을 통해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 뜻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며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조문을 한 사례는 2013년 5월 고 남덕우 전 총리 빈소 방문, 올해 2월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부인이자 자신의 사촌언니인 고 박영옥 여사 빈소 방문, 지난 3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국장 참석 등이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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