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직 경찰관이 음주단속 중인 의경을 차로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A(32)경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상경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도주 차량의 번호를 확인, 다음 날인 17일 오전 A경장에게 자백을 받아냈다.
A경장은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한 잔 마셨는데, 측정하면 음주단속에 걸릴까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장에게 형사처벌과 별개로 징계를 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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