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3곳을 압수수색해 국가보조금 지급·집행 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공단의 탈세와 횡령 혐의들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직 이사장 측근과 가까운 인물들에게 연구용역을 몰아주거나 연구비 일부를 과다 집행한 의혹도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법 제24조의 규정에 의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경륜ㆍ경정ㆍ스포츠토토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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