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 푼 휴지도 재활용?…서울시, 쓰레기 분리배출 민원 급증에 "재검토 실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코 푼 휴지도 재활용' 민원 급증에 "혼란 제공 인정…재검토 실시"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이 일상생활과 맞지 않는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재활용 기준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의 사용종료 기한을 두고 논란이 지속하자 지난해 12월 '2017년까지 쓰레기 직매립을 제로화하겠다'며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강화를 위한 홍보전단지 40만 장을 배포해왔다.
일상생활과 맞지 않다는 민원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홍보전단지에는 '사용한 핸드타월·휴지, 티백포장지, 각종 영수증, 종이부스러기'를 종이류로 분류해 버리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에 화장실에서 사용한 휴지나 아기가 배변한 기저귀 역시 분리배출 해야 하느냐는 문의와 민원이 지속된 것이다.

논란이 일자 시는 지난 1일부터 전단지 배포를 중단하고 이달 중 시민단체, 자치구 등 의견을 수렴해 상식적인 분리배출 요령, 품목 등 기준을 새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일부 문구가 일상생활과 맞지 않아 시민 혼란을 일으킨 부분을 인정 한다"며 "3월 중 시민 의견을 들어 새로운 기준을 확정하고 6월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