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살을 시도한 50대 아버지를 말리다 10대 아들이 홧김에 폭행해 숨지게 했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반지하방에서 발생했다.
당시 A군은 목을 막 맨 아버지 B씨(53)를 발견해 줄에서 내렸다. 하지만 이후 홧김에 주먹과 발로 B씨를 폭행했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아르바이트를 했던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많이 마시던 아버지가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고, 실제로 자살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