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에 보배드림 회원 나선다…과거 절도범 잡은 정보력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가해자 찾기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보배드림' 사이트 회원들의 활약이 돋보여 눈길을 끈다.
강씨의 아내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날 남편이 퇴근하며 전화를 했다.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아이 태명)에게 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약속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공개된 유일한 단서인 CCTV 속 후미등 켜진 차량의 뒷모습을 밝기와 해상도를 조절해 다각도로 분석한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들에 따르면 경찰이 주장한 BMW5 외에 7시리즈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보배드림 회원들은 서울 강남에서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을 추적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와준 바 있다. 또한 과거 보배드림에 올라온 '제네시스 삼단봉 사건'은 자신의 차를 막아섰다는 이유로 한 남성이 삼단봉을 꺼내 운전자를 위협하는 장면이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보배드림은 자동차 커뮤니티인 만큼 전문가를 포함, 자동차에 정통한 회원이 많아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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