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2014 가을문화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기간에는 서울 곳곳 130여개 지하철역에서 300회가 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목동역의 색소폰 연주회를 비롯해 클래식, 올드팝,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에서 통기타, 색소폰, 플루트부터 오카리나, 핸드벨, 만돌린, 봉고까지 다양한 악기연주를 접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고 꾸려가는 다양한 행사들도 열린다. 군자역 등 30여개 역에서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왕십리역 등 4곳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이, 고덕역 등 4곳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청담역 등 8곳에선 청년, 중장년, 여성 등을 위한 취업상담도 마련될 예정이다.
2014 가을문화축제의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나 블로그(www.5678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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