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0월 16 ~ 11월5일 공공일자리 근로자 위한 연령별, 성별 맞춤형 교육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은 사업특성상 장기 근로가 불가능한데 강남구가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를 대비한 취업 교육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을 돕겠다는 것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취업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230여 명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39세 이하 청년층의 취업교육을 맡은 강남고용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직업선택 ▲성공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성격 진단을 통한 대인관계 향상법 ▲사례로 배우는 면접특강 등 4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취업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50세 이상 중·고령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데 '취업의 문, 두드리자! 멋진 직장인 준비하자'를 주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자리 이해하기 ▲알짜 취업정보 탐색하기 등 적성과 강약점 이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직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주석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일자리 근로자가 한시적 근로의 한계에서 벗어나 개인별 적성에 맞는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전문기관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직업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들의 취업성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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