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통장은 지난 2009년 도입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달마다 5만~20만원을 3년 간 저축하면 시·민간후원기관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 수급자가 매월 10만원을 3년 간 저축하면 원금 360만원에 지원액 360만원, 이자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이래 10차에 걸쳐 지금까지 3만3823가구가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만3211가구는 졸업했고, 1만5241가구(희망플러스통장 2107가구, 꿈나래통장 1만3134가구)가 참여 중이다.
시는 서울희망플러스통장과 서울꿈나래통장에 참여할 가구를 각각 415가구, 398가구씩 모집할 방침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에 위치한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시·구 홈페이지나 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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