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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악사고 주의…폭우오면 바로대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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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매년 여름철 산악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안전사고로 총 1740명의 사상자 발생, 110명이 사망했다.
사망 발생 원인으로는 신체결함이 45명(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이 39명(35.8%). 익사가 12명(11%) 순이었다. 부상자 발생 원인으로는 골절·상처 1151명(70.6%), 탈진·경련·저체온 479명(29.4%)순으로 나타나, 대부분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과 부주의로 부상당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휴가를 맞아 등산하거나 계곡을 가는 시민들이 늘면서 봄철보다 산악사고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년간 여름철 산악사고로 33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봄철(318명)보다 사상자가 많았다.

소방방재청은 여름 산행 시 폭우로 인해 저체온증, 고립,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산행 전에는 등반 소요시간, 기상 등 정보를 꼼꼼히 챙겨야 하다고 지적했다. 소방방재청은 예기치 않게 기습 폭우가 내리면 바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계곡 물이 불어나면 함부로 건너지 말고 우회하거나 물이 빠진 후 건너라고 조언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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