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회가 합심해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기는 데 나서야 할 때"라며 "야당의 '비핵화가 된 후' 한반도 평화에 협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회의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정부가 8000만 겨레의 뜻을 모아 한반도의 영구적 비핵화를 앞당기고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는 국회가 대내외에 평화무드를 조성해 한반도 비핵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의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평양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힘을 싣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앞당기는데 여야가 함께 이바지하자"고 제안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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