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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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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빠른 추진” 발표…당진~천안고속도로 건설도 가속화, 오는 10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 적격성조사로 노선 확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예산 확보가 어려워 미뤄졌던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충남도 및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올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을 통해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을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사가 곧 가시화될 예정이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우회도로망을 갖춰 교통량을 나누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부여~익산 등 139.2㎞에 이른다.

1단계 평택~부여(97.8km)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 부여~익산(41.4km)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2조6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노선은 오는 10월까지 이뤄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로 확정되며 정부는 올해 말 제3자 공고와 2017년 실시설계승인 등을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나눠져 통행시간과 운행비가 크게 줄고 도내 전역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연계노선인 당진~천안고속도로건설에도 속도가 붙는다. 당진시 신평면과 아산, 천안JCT 43.9㎞ 구간을 잇는 당진~천안고속도로는 2018년까지 1조9971억원이 들어간다.

당진~천안고속도로는 기본설계와 아산~천안구간 실시설계까지 끝났으나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이 늦어지면서 착공이 미뤄지고 있다.

충남도는 당진~천안고속도로 건설 때 충남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을 잇고 물류수송망도 늘린다. 교통량 또한 여러 곳으로 나눠져 수도권과 세종시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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