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 달 이상 늦추고 평가항목 늘려…신세계·롯데 대상 9월초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정하고 30일간 협상 후 사업자 선정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초 사이언스 콤플렉스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자공모 결과 신세계와 롯데가 사업계획서를 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평가를 해왔으나 “공공성과 과학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전시민경청위원회 의견을 담기 위해 기간과 평가항목을 늘린다.
이어 평가항목 추가내용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다음 달 말까지 받아 9월 초 이미 낸 사업계획서와 함께 평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30일간의 협상을 거쳐 최종사업자를 뽑게 된다.
평가심의위원회는 전국에서 공모한 11개 분야·500여 전문가들 중 평가 당일 13명을 무작위로 뽑아 구성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의 하나로 내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엑스포과학공원 내 5만4048㎡에 ▲창조경제 핵심시설이 들어설 사이언스센터 ▲한국특허정보원 ▲과학체험·문화·상업시설을 갖춘 사이언스몰 등의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