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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택지지구 내 수익형 상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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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투시도 /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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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계속되는 주택 시장 규제 여파로 수익형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2월까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6만24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4만8766건보다 28.07% 증가했다. 4월 양도세 중과 이후 주택 거래절벽이 현실화된 가운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욱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연 6%대였다. 같은 기간 채권(국고채 1.80%·회사채 2.33%), 금융상품(정기예금 1.51%, CD(91일물) 1.44%),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1.1%)보다 높다. 부동산가격 상승분을 제외한 임대료 수익률인 소득 수익률로 따져봐도 4~5%대다. 다른 투자 상품보다 수익률이 좋다는 얘기다.

특히 신도시·택지지구 등 단지 내 상가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와 달리 공실률, 상권, 자금 등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한데 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수익 확보가 비교적 용이해서다. 실제 제2기 신도시는 성남판교 8만8000명, 동탄2신도시 28만6000명, 위례 11만명 등 평균 계획 수용인원이 15만명에 달한다. 신도시와 유사한 송도국제도시는 계획 인원이 약 27만명에 이른다. 또한 2기 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판교 3.04%, 동탄 3.06% 등 1기 신도시보다 낮게 공급돼(분당 8.4%·일산 7.8%)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는 "좋은 상권을 판단할 때는 월 임대료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입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신도시 상가는 일정 수준의 소비력을 갖춘 수요층과 타 지역 인구 유입까지 활발해지면 향후에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2분기 이후에도 신도시 상가 분양 소식은 이어진다. 오케이센터개발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G-4블록에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상 1~2층, 연면적 약 7800㎡, 총 50실 규모다. 주상복합단지 '송도 아트윈' 내에 자리잡아 입주를 마친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와 '홀리데이 인 호텔' 202실을 비롯해 '아트윈 오피스텔' 237실이 위치한다. 또한 인근에 총 4500여가구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등 대단지 아파트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IBM·인천경제자유구역청·GCF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리젠시빌주택·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A6-1블록에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총 514가구)' 단지 내 상가시설 1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47~51㎡ 6실, 67~83㎡ 10실로 단지 내 2개소 근린생활시설 구역에 분양된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전용률 최대 89%에 육박하는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성건영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근린상가 27-1·2블록에 '우성 스타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A동과 B동에 걸쳐 총 153실로 구성된다. 우성 스타시티는 1만2000가구가 올 해 안에 입주를 완료한다. 우측으로 약 100만평 부지에 동탄2신도시 마지막 개발지 신주거문화타운 약1만7000가구가 자리한다.

가경코스모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준주거용지 C1-8-2블록에 '위례 센트라포레'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8400㎡, 총 33실 규모다. 배후수요로 송파 푸르지오, 꿈에그린 등 약 1만 가구가 입주하며 대기업 계열사와 케이뷰티 센터, 종교 시설 등이 들어선다. 3~4층, 최상층은 유럽풍 광폭 테라스 설치 등 신도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점포 구성을 선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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