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2개종 제작결함 발견, 주행안전 우려…자동차 AS센터 무상 수리 가능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 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에어백(다카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CROSSTOUR 등 3개 차종 50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CROSSTOUR 등 2개 차종 381대는 에어백(다카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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