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예방교육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 돕는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20명…치매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실시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시 보건소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노년기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어르신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서남수 동신대 간호학 교수를 초청해 ▲올바른 치매 이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 ▲치매 예방을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강의를 비롯해 예방 체조와 웃음치료 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시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 실시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 의심 증후로 판정될 경우, 중위 소득 120%이하 대상자는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및 감별검진(CT, 혈액검사)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검진을 받은 대상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배회 인식표 신청, 가족 교육 등사업을 별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보건소 치매 예방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