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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된 로또 당첨금 10년간 3800억원…1등도 32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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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로또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지난 10년간 4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명당 1번 꼴이다.

18일 박명제 자유한국당(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간 로또복권 당첨금 미수령자는 약 4891만명, 미수령액 규모는 3813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미수령자 중 98%인 4791만명이 5등 당첨자로, 당첨금이 5000원으로 작아 따로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5등 미수령액은 총 2395억원으로 전체의 62.8%를 차지했다.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는 32명에 그쳤지만, 이들의 미수령 당첨금은 599억79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액의 15.7%에 달했다. 1인당 평균 18억7400만원 꼴이다.

로또 당첨금의 소멸시효는 1년으로, 소멸시효가 지난 미수령 당첨금은 기재부 소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쓰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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