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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중형 아파트 평균가격 8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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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면적 62.8㎡ 이상 95.9㎡ 미만 기준(자료: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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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지역 중형 아파트 평균가격이 8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15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 중형(전용면적 62.8㎡ 이상 95.9㎡ 미만)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달 8억158만원을 기록했다. 강남 중형 아파트 평균값이 8억원을 넘어선 것은 국민은행이 해당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첫 조사 당시 5억7131만원이었던 강남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년5개월 만에 2억3027만원(40.3%) 올랐다. 특히 최근 1년 동안에만 1억5912만원(24.8%)이 뛰어 아파트 규모별 평균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강북지역 중형 아파트 평균값은 지난달 5억2949만원으로 강남의 3분의 2 수준에 머물렀다. 강북의 경우 최근 1년간 오름 폭이 7443만원(16.4%)으로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서울 전체 중형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달 6억7568만원으로 1년 새 1억1993만원(21.6%) 올랐다.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의 조사 결과 지난달 마지막주 강남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이 -0.01%로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국민은행 조사에서는 여전히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0.1%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 평균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감정원의 경우 조사 담당 전문 직원들이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집값 변동률을 조사하는 데 비해 국민은행의 경우 제휴 공인중개업소에서 입력한 수치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호가 등이 반영돼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평균매매가격은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대의 아파트 거래가 몰릴 경우 수치가 뛰면서 주택시장의 평균적인 시장가격 변화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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