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 집값이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8개월 만에 강남권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데다 '부동산 1번지'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이번주 -0.11%로 아파트값 하락세가 심화됐다. 지난주(-0.05%)보다 내림 폭이 두배 이상 커진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8%로 하락세가 커졌다. 같은 기간 송파구는 -0.08%에서 -0.17%로, 서초구는 -0.02%에서 -0.03%로 더 내려갔다. 반면 강동구는 0.01%에서 0.03%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지난주 1년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광진구는 이번주에도 0.06% 내렸다. 지난 3월19일 이후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던 노원구는 이번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이번주 0.03%올랐다. 지난주보다 오름 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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