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30일 기준 0.07%를 기록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접근성 및 학군이 양호하거나 기업 입주 및 재건축 사업 진척 등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 가운데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의 영향으로 0.09% 올라 지난주(0.0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강동구 역시 심규 분양 기대와 교통 호재 등으로 0.09% 오르며 지난주(0.05%)에 비해 오름 폭을 키웠다. 서초구도 같은 기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02%에서 0.08%로 뛰었다. 송파구는 0.16% 올랐다. 높은 호가에 따른 관망세로 지난주(0.20%)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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