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11일 기준 0.01% 상승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가운데 강남·서초·강동구는 아파트값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송파구는 0.09% 올랐다. 지난주(0,03%)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데다 오름 폭도 3배로 커졌다. 송파구의 경우 일부 재건축단지 사업이 진척되면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8·2 대책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노원구는 이번주에도 아파트값이 0.02% 내려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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