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의회 'KTX 요금인하' 촉구…난감한 코레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KTX(위)와 SRT.

KTX(위)와 SRT.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시의회가 KTX 요금인하를 촉구하고 나선데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코레일은 SR과 달리 새마을과 무궁화호, 화물철도 등 일반철도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KTX 수익으로 충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KTX의 운임을 인하할 경우 그 손실만큼의 일반열차 운행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레일은 SR과 통합해 고속철도차량을 통합 운영할 경우 일반열차 운행 감축없이 요금인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통합시 현재보다 편성당 운용률이 높아져 열차운행횟수를 높일 수 있고, 약 15% 이상 많은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어 KTX도 수서발고속철도(SRT)와 똑같은 수준으로 운임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시의회는 '철도요금 공공성 강화를 위한 KTX 요금인하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SRT는 KTX 대비 약 10% 낮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혜택이 강북지역 주민이 아닌 인근 강남권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어 지역간 불평등 여론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