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필리버스터 서기호 의원, 화장실 다녀오란 이석현 부의장 배려 받았지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석현 국회부의장. 사진 = 국회방송 캡처

이석현 국회부의장. 사진 = 국회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필리버스터 11번째 주자 서기호 의원. 사진 = 연합뉴스

필리버스터 11번째 주자 서기호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저지를 위해 열린 야당의 필리버스터 11번째 주자로 서기호 정의당 의원이 발언을 하는 가운데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서 의원에게 선심을 베풀었다.

26일 오전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중 서 의원이 물을 마시자 이석현 부의장이 그에게 화장실에 다녀올 것을 권유했다.
이 부의장은 “서기호 의원님 3시간 가까이 수고가 많다. 필요하시면 본회의장에 딸린 부속 화장실에 3분 내로 다녀와라”라고 제안하며 서 의원을 배려했다.

이에 서 의원은 “괜찮다. 미리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 걱정해줘서 감사하다”며 “제가 힘들까봐 쉬는 시간을 가지라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 물을 조금 더 마시겠다”라며 정중히 거절하고 물을 마셨다.

앞서 서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장 시간 기록은 이미 세워졌으니, 이제부터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필리버스터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서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김현, 김용익, 배재정, 전순옥, 추미애, 정청래, 진선미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