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이파크, 남한강변 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 관심 많아
실제로 서울에서 한강변 아파트는 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서초구 한강변 아파트로 꼽히는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매매가는 3.3㎡당 7035만원으로 반포동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인근 한강변을 따라 위치한 ‘반포주공1단지’도 재건축 수주전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투자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용산구 이촌동에서도 한강변에 자리잡은 ‘한강맨션’과 ‘래미안 첼리투스’도 각각 3.3㎡당 5923만원, 4798만원 등으로 이촌동 집값 상위 1~2위를 지키고 있다.
경기도에서 한강변 지역인 구리시 토평동도 마찬가지다. 토평동은 구리시 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해 3.3㎡ 당 1442만원이다. 구리시 내 아파트 중 몇 안되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토평동 ‘한일아파트(2001년 8월 입주)’는 3.3㎡당 1782만원으로 지역 시세를 이끌고 있다. 집값 상승률도 ‘한일아파트(2001년 8월 입주)’ 전용 74㎡는 1년 동안 12.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토평동은 3.3㎡당 9.04%, 구리시도 8.78% 오르는데 그쳤다.
하남시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2016년 4월 입주)’ 전용 74㎡는 1년 동안 1억4000만원(5억7000만원→7억1000만원) 올라 19.71% 상승했다. 반면 한강변에서 2km 이상 떨어진 덕창동 ‘하남더샵센트럴뷰(2016년 8월 입주)’ 84㎡는 1년 동안 9000만원(5억1000만원→6억원)이 올라 17.64%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렇다 보니 이 달 분양 예정인 ‘여주 아이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남한강변에 자리잡고 있어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주변으로 녹지공간도 풍부해 우수한 주거쾌적성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여주 아이파크’ 분양상담을 위해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 이모씨는 “재작년 여주 KCC스위첸에 청약을 넣었다 아쉽게 떨어졌었는데, 몇 년 간 뜸하던 남한강변 인근 아파트 분양 소식이 때마침 들려 방문했다”며 “실제로 현장을 둘러 보니 탁 트인 한강변 조망과 단지 앞에 현암지구공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여주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공급이 한정된 한강변 아파트는 희소성 때문에 타 단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여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건설사 브랜드라는 점도 지역민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가 좋은 분양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경기 여주시 현암동 일대 ‘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조성된다.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수려한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암지구 수변공원은 한강 8경 중 4경(이능경)에 속해 있는 곳으로 야외전시장, 물결화단, 생태학습장, 축구장, 리틀야구장, 피크닉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서/남동향) 배치로 우수한 조망권 및 채광성을 확보하였다. 외부로는 통경축 및 필로티 계획으로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중앙부에는 공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외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ㆍ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은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도로망으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맞은 편 도보권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있어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 남동측 오학동ㆍ천송동 일대 5만 5416㎡ 부지에는 오학천송지구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남한강 강북지역에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여주 아이파크’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 251-3번지 농민마트 2층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 일대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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