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맞대결 승리, 사업비 3000억원…"국토부 개선안 발표 이후 첫 사업장"
19일 GS건설에 따르면 대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이 진행한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633표(63%)를 얻었다. 경쟁업체인 현대건설은 332표(33.2%)를 얻는데 그쳤다.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조합원 999명(부재자 460명+직접 참가 5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GS건설은 올해 최대의 재건축 사업이었던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 밀렸지만 이번에 설욕에 성공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업장인만큼 설계와 품질 등 브랜드를 앞세워 공정한 경쟁으로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자이 브랜드에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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