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일부 미달이 발생했던 경남 ‘사천 KCC 스위첸’ 아파트가 잔여 세대를 분양 중이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천 KCC 스위첸은 지난달 13~14일 진행한 1·2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74.98㎡ B형에서 114세대, 84.88㎡ B형에서 105세대가 미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사천 외 지역에서 투가 수요가 상당수 몰렸다는 것이다. 사천 KCC 스위첸 분양 담당자는 “지역 내 투자 수요는 물론 부산·창원 등 광역시 투자 수요까지 몰렸다”며 “항공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주거단지를 기다리던 실수요자들과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을 잃은 인근 지역 투자 수요가 사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천 KCC 스위첸은 사천 정동면 예수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에 28개동 총 17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비중이 9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교통망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을 비롯해 김해국제공항·산천포항·고속철도(KTX) 진주역 등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있다.
사천 KCC 스위첸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인근(경남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318-26)에 자리하고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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